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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Next Normal) 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필요할까?

오토데스크에서 후원한 알티미터(Altimeter)의 넥스트 노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 보고서 시리즈에 이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및 설계 및 제조(D&M) 리더와 워크숍을 진행하여 가치를 창출, 포착 및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 방법을 알아보았다. 아래 기사를 통해 선별한 이들의 강력한 통찰력을 확인해 본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한 발 물러서서 잘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뉴노멀(Next Normal)"에 직면할 때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재평가해야 할까?

오토데스크가 대화한 리더들에 따르면 절대적으로 그러하다. 급격한 혼란에 직면하여 CEO, CIO 및 기타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제 자신들의 기업이 가치를 포착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재검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의 많은 기업에서 이미 시행 중인 일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관행과 같은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을 재검토하고, 자동화를 통해 혁신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회사를 재구성하여 민첩성을 극대화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 모두는 미래에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더 경쟁력 있는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개발

리더는 경쟁 우위를 높이기 위해 가치 제안을 변경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객 충성도(Customer Loyalty)를 우선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과 최종 사용자(End users) 모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개인화에 눈을 돌렸다.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는 맞춤형 소비재에 대해 20%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더 오래 기다리려고 한다. 따라서 맞춤형 제품을 제조 비즈니스에 통합하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풀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든, 이제 고객은 고유한 제품을 구현하는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건축 및 엔지니어링 회사의 디지털 책임자에 따르면 해결책은 토지 구입과 첫 번째 설계 완료부터 완성된 맞춤형 주택 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을 참여시킬 수 있는 종합적 팀을 꾸리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또 다른 매우 영향력 있는 시장의 힘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다. 점점 더 많은 정부가 기후를 변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지 않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100개 이상의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연합에 가입했다.

그러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정부만이 아니다. 고객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 전념하는 회사를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토데스크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and Sullivan) 지속가능성 보고서의최근 통계에 따르면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주된 이유는 고객이다.

이제 고객은 정부 기관과 마찬가지로 최종 제품의 몇 퍼센트가 재활용 가능한지 또는 제품에 사용된 재료가 얼마나 에너지 효율적인지에 대해 자주 질문할 것이다. 한 혁신 책임자에 따르면, 이는 리더들에게 많은 외부 압력을 가하지만 고객과 정부가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취하려는 내부 추진력 또한 많다.

다양한 업계의 리더들은 이제 자신들의 제품 및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점점 더 많이 게시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더 빠르고, 덜 낭비적이며, 더 정확한 맞춤화와 시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자동화 및 인공 지능과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보다 경쟁력 있는 가치 제안을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개인화된 제품, 전체 수명 주기 서비스 및 보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통해 고객을 우선시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성장 가속화

또한 재택 근무는 디지털화의 광범위한 가속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AEC와 D&M 산업 모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시공 분야에서 디지털화는 조립식 시공과 같은 솔루션과 결합하여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보다 광범위하게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팀은 도면, 문서화, 모델링 및 데이터 공유 전반에서 협업하는 동시에 손실 없이 보다 추적 가능한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훨씬 더 민첩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제공 시간을 더욱 단축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회사 계층 구조를 보다 수평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었다.

실제로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B2B 구매자와 판매자의 4분의 3이상이 이제 대면 상호 작용보다 디지털 셀프 서비스 및 원격 참여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토데스크가 이야기를 나눈 많은 리더들은 공급망이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소화하고 지속할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이 다음 단계라는 데에 동의했다. 느리고 변화를 꺼릴 수 있는 산업의 맥락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업계 경계를 넘어 모범 사례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미래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배운 시간 절약 사례를 표준화해야 한다. 이러한 생태계의 가치는 클라이언트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보여져야 한다.

디지털 혁신은 지난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연속성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리더들은 이제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하고 이러한 새로운 혁신의 가치를 전달하여 변화를 꺼리는 산업을 변화시켜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운영 모델 개발

지속가능한 시공과 같은 경쟁력 있는 가치 제안을 장려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혁신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기업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많은 리더들이 업무적인 제안을 넘어, 대학에 가는 것이 결국 커리어에 도움이 되듯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성과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몇몇 다른 리더들은 개인 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생태계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 CEO는 이것이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매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혁신 책임자는 단절된 사고 방식을 줄이고 외부 의견을 받아 들여 생산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에 클라이언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리더들도 있다. 예를 들어 이들은 기존의 시공 비즈니스에 서비스 기반 제품으로 조립식 또는 BIM 모델링을 제공하고 있다.

재택 근무 덕분에 많은 리더들이 이제 가까운 장래를 위해 다국적 인재 풀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다른 리더들 또한 모든 직원의 기술을 향상시켜 계속되는 인재 부족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노동력 부족은 2030년까지 8백만 명을 초과하여 6,070억 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리더들은 여러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쳐 다수가 우선 사항을 공유하는 모습은 안심이 되지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묘책은 아직 없다고 결론지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적인 혁신이라기보단 혁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는 것이며 더 민첩하고 효과적인 형태의 학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현재 업계 전반의 리더들은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서는 리더들이 직접적인 혁신보다 혁신을 용이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필자 소개

Larissa Mori는 10년 동안 3D, 애니메이션 및 기술에 대해 글을 써온 숙련된 시각 효과 아티스트입니다. 그녀는 6개국에서 살았지만 적절한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을 묻는다면 그녀가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것을 금세 알게 될 것입니다.

Profile Photo of Larissa Mori -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