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비즈니스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AI, 자동화, 로봇 - Industry 4.0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비즈니스 성장에는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특히 SME(중소기업)의 향후 비즈니스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여기에는 맞춤 설계에 대한 수요 증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며, 국내 및 수출 시장의 경쟁업체가 혁신할 수 있는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기업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구조적 재편성 간의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는 적절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칼 오스티(Karl Osti) 제조 부문 시니어 산업 매니저는 "CEO 및 비즈니스 소유자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때 많은 사람들이 턴키 솔루션을 원하고, 실제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신중하게 시작해야 하는 단계별 프로세스라고 강조했다.
오토데스크의 스벤 딕맨스(Sven Dickmans) 시니어 기술 영업 스페셜리스트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디지털화 측면에서 한번에 완벽히 구현하려고 하면 대부분의 회사가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직원을 고려하고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시작 단계
디지털화를 향한 첫 번째 단계에는 포괄적인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전략이 포함된다. 이는 제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로드맵으로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PLM 전략은 견적 작성과 같은 모든 하위 프로세스를 면밀히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어떤 작업 프로세스가 필요한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직원과 부서가 관련되어 있는지, 디지털화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어떤 피드백 또는 제어 루프를 고려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딕맨스는 "많은 프로세스나 마일스톤이 식별되지 않았으므로 관련된 모든 사람이 우리가 말하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먼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먼저 작은 영역을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하면 직원이 새로운 시스템에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으며, 테스트를 가속화하여 나중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정을 줄일 수도 있다.
디지털화의 이점
1. 더 빠른 개발 주기, 더 많은 판매
영업에서 민첩한(Agile) 제품 시나리오를 채택하면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열린다. 예를 들면, 모듈화된 제조 기술 덕분에 더 빠른 생산 주기와 비용 효율성이 유지된 맞춤형 제품 모델이 포함된다.
A/S의 일부로 제공되는 부가 가치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오스티는 기업이 물리적 제품 외에도 디지털 트윈, 원격 유지보수 및 디지털 예비 부품 카탈로그를 포함한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제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반적인 이점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스티가 제시하는 한 가지 예는 원격 유지보수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 기술자가 공장을 방문할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2. 개선된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이점은 즉각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훨씬 넘어선다. 전사적 혁신을 장려하는 디지털화에는 중요한 전략적 이점도 있다.
많은 경우에 생산 및 공급망의 구조를 조정하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어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합하여 구조를 조정하면 인공 지능과 설계 시뮬레이션을 결합하여 새로운 구성 요소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VisiConsult X-ray Systems & Solutions GmbH의 전무 이사인 레나드 슐렌부르크(Lennard Schulenburg)는 내부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석유 및 가스 산업의 고객을 대상으로 재료 및 구성 요소의 비파괴 검사를 위한 제조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현재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슐렌부르크는 "현재 우리가 혁신을 관리하는 방식은 여전히 체계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회사의 PLM 전략이 보다 구조화된 접근 방식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이것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디지털화된 혁신 퍼널은 직원이 해당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선 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제출된 제안 사항은 R&D 부서에서 검토하고 파이프라인으로 이동한다"라고 덧붙였다.
3.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및 생산성 증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종종 높은 생산성 증대로 이어진다. 생산성 향상은 궁극적으로 수익성을 향상시켜 회사의 재무 기반을 안정시킨다. 이를 통해 회사의 재무제표가 개선되고 비즈니스 개발 및 R&D 모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원칙에 대한 장기적인 노력을 쏟는다는 명성을 얻음으로써 회사의 시장 입지도 강화된다. 정교한 주문, 생산, 물류 프로세스와 A/S 영역의 부가 가치 서비스 덕분에 회사 자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며, 중소기업의 경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진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가치 사슬을 확장하면 새로운 수익과 판매 기회도 창출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과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격차를 좁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변경 관리를 통한 디지털화 구현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제조업체에서 서비스는 매출의 30%만 창출하지만 총 수익률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비스 부문은 다른 비즈니스 부문보다 거의 30% 높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VisiConsult는 또한 추가적인 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슐렌부르크는 "과거에는 수주나 프로젝트 측면에서 생각하다가 결국 클라이언트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을 것이다. 이제는 보증 연장, 예비 부품 보증, 심지어 시스템에 대한 AI 기반 평가 알고리즘 등 부가 가치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에서 반복적으로 수익을 내는 데 주로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슐렌부르크는 자신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장비가 이러한 추가 서비스를 실현해 주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슐렌부르크는 "모든 중장비 제조업체가 비즈니스를 일회성 판매와 반복 판매로 분류하고 결과로 나타나는 수치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